호텔 1층의 조식 회장은 외부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었다. 이런 곳은 호텔에서 주는 실내복 입장 불가다. 이렇게 친절히 실내복을 어디까지 입어도 되는지 알려주면 편하다. 가끔 눈치게임을 걸어오는 곳이 있다. 딱히 그런 룰은 없지만 아무도 실내복 안 입고 와서 뻘쭘한 곳도 있고 다들 편하게 유카타 입고 와서 괜히 옷 갈아입었네 하고 손해 보는 기분이 들 때도 있었다. 일본 여행을 다니다 터득한 마이 오피니언인데 테이블이랑 조명이 집 안 거실 스타일이면 실내복 입어도 되고 인테리어가 외식 분위기면 외출복이 어울린다. 아니면 말라리아. 뭘 입고 먹든 상관없었지만 하루가 애기 때 꼭 조식 먹다 흘리고 엎어서 호텔 실내복을 입고 먹는 게 좋아졌다. 갈아입을 옷이 없는 여행지에서의 안전장치가 되어 주니..
여행 하는 여자
2026. 2. 25. 1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