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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연휴 보내기 DRAWING house of hibiya / 鴨亭 카모테이 샤브샤브 / Salmon noodle 3.0 프렌치 라멘
Dong히 2026. 5. 26. 18:37일본 최대 연휴기간인 5월 골든위크는 케군이랑 둘이 도쿄에다가 여행 경비만큼의 돈을 뿌리며 놀았다.
하루는 아침부터 저녁 5시까지 도시락을 싸서 학원에 갔다. 그렇다고 학원 시험성적이 우수하게 나온 것도 아니라 깜짝 놀랐지만 ㅋㅋㅋ

한 번은 내가 쏘고
한 번은 너가 쏘자
하… 있는 놈들이 더하다니까
알았다 알았어.


남이 내는 밥이 너무나 맛있는 건 이 사람도 마찬가지. 내가 고른 건 히비야의 인기 프렌치 코스였다. 예약한 사람들로 버글버글해서 케군이 살짝 나한테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이 맛에 밤마다 구글맵을 파헤치지.



일본에서는 종종 먹는 카라스미가 뿌려진 밥이 너무 맛있었다. 말린 숭어알인데 대만 갔을 때도 특산품으로 팔고 있었다. 이거 한국에서도 먹나?





나는 역광에 표정은 왜 저래.…
정말 너는 한결같다.
하루가 정기 시험을 망쳐왔을 때 내가 든 생각은 허탈함과 실망감보다 도대체 다른 애들은 얼마나 미친 듯이 공부를 하고 있다는 말인지 다른 아이들 공부량에 놀라움 이 더 컸다. 그만큼 하루는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하는 걸 나는 보았다. 그런데 성적순으로 줄을 서 보면 항상 꽁무니인 것이 주변 아이들의 노력은 얼마나 더 초현실적이고 다른 가정의 기준은 얼마나 더 높은지 실감도 안 난다. 인간이란 한계가 없는 건지. 아니면 우리가 너무 물러터진 건지. 나도 케군도 의무교육을 상위권 성적 받아 본 경험이 없어서 우리가 모르는 저 세상 레벨의 ‘공부’가 있겠구나 싶었다.
프렌치 레스토랑 정보
https://maps.app.goo.gl/vescPdNnjPAAKXZZ7?g_st=ic
Drawing House of Hibiya · 3.8★(804) · 서양음식전문점
일본 〒100-0066 Tokyo, Chiyoda City, Yurakucho, 1 Chome−1−2 東京ミッドタウン日比谷 6F
www.google.com

다음 날은 케군이 쏠 차례.
히가시 긴자 쪽에 있는 일식집에 날 데려갔다.
오리 고기 전문점이래.

하시오키도 오리.




술이 들어가기 전에 카메라를 줘야 멀쩡히 찍는구나?


전채요리 다음으로

메인은 오리 샤부샤부였다.

무를… 오리 모양으로 찍어놨네.
ㅋㅋㅋㅋㅋㅋ 둘이 빵 터졌다.
<카모테이> 오리고기 샤부샤부, 소바집
https://maps.app.goo.gl/tkfmv4PUavFQp19H7?g_st=ic
Kamo-tei (Duck Cuisine Restaurant) · 4.4★(373) · 일본 음식점
4 Chome-2-11 Tsukiji, Chuo City, Tokyo 104-0045 일본
www.google.com

커피 집 찾다가 지쳤음.



골든위크는 긴자에도 사람이 많았다.
우리 같이 보통 사람들은 뭔가 대단한 스킬이 없잖아. 경험도 평범해~ 인생도 평범해~ 그러니까 아이도 평범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케군한테 육아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때마다 케군은 맞아… 맞아… 이 말만 해댔다.
그래서 우짜면 좋겠어?
ㅇㅂㅇ…
해결책을 물으면 저러고 얼었다.
으이구.

연휴가 끝난 토요일엔 코스 요리로 파산할 거 같아서 조촐하게 라멘 먹으러 갔다. 내가 또 엄청나게 특이한 라멘 집을 찾았다는 거 아니야. 카구라자카의 프렌치 집이 있었다.

오픈하자마자 들어 감.

내가 시킨 까르보나라 사몬 라멘

케군은 크리미 탄탄멘 사몬 라멘
까르보나라가 더 맛있었다.
성게알 밥도 추가로 시켜 먹었다.
사몬 누들 3.0
https://maps.app.goo.gl/Yvxt7bgXuMRxrXR4A?g_st=ic
Salmon Noodle 3.0 · 4.1★(641) · 일본라면 전문식당
일본 〒162-0825 Tokyo, Shinjuku City, Kagurazaka, 6 Chome−26 カーサイオキ 3 102
www.google.com


주로 노을질 때 사람들은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것 같아. 항상 그런 시간에 자주 강아지를 보는 것 같지 않아?


도쿄는 넓고 식당은 많다.
돈을 더 많이 벌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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