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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에서 런치




더 화려한 샌드위치를 먹어볼 걸
왠지 그날 먹은 메뉴는 나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태어나던데. 아닌가? ㅎㅎㅎ 나름 고급 치즈인데 내 입이 초딩이라 못 알아보고 있는 걸 수도.

We ♡ donut
저 가게 이름… 부를 때마다 어쩔 거야. 위 러브 도넛? 위 하트 도넛? 위.. 도넛? 사업자 등록증에 하트도 등록했는지 궁금하다.
현대 미술처럼 안쪽에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설치 때문인지 의도한 사람의 속셈대로 마구 빨려 들어갔다. 거부하기 힘든 입구.


살짝 분위기만 보려고 했는데
거부할 수 없는 도넛 비주얼

걍 여기 와서 앉으라고 손짓하는 가게 분위기.
최면에 걸린 사람처럼 흔들흔들
네~ 갈게요. 자리에 앉았다.

크렘 브륄레 도넛 누가 만들었어.
진짜 디지게 맛있네!!!!
당처돌이. 당에 쳐 돌은 내 입맛은 그냥 사랑에 빠져부랐다. 아이 러브 크렘 브륄레 도넛 너.

종류가 하도 많아서 무조건 뭐라도 저격당할 것.

다음엔 살몬 브로콜리 빵 이런 밥 스타일도 먹어봐야겠다.

어느 날은 저녁때 가구라자카를 갔다.
은은한 불빛이 비추는 도예 공방도 구경하고


조용히 손님을 기다리는 골목 안 목욕탕도 구경하고

어둑한 가구라자카의 골목길이 너무 예뻐서 여기저기 사진을 많이 찍었다.

진짜 맛있어 보이는 피자집 발견.
술 마시며 매상 올려줘야 할 것 같은 바 분위기라서 들어갈 수 없었다.


타임머신 탄 거 같은 개화기 스타일 식당 발견. 미친 너무 예쁘다. 구글로 찾아보니 코스요리 밖에 없어서 선뜻 들어갈 수가 없었다. 너무 비쌌다. <YUMEJI>라는 곳.

골목골목 다니다가 혼자 가서도 먹을 수 있는 밥 집이 있으면 가고 싶었는데 코스 요리 아니고 술집 아닌 곳을 어렵게 발견했더니 이미 예약으로 꽉 찼다고 한다.

가구라자카의 밤은 이렇게 조용해 보여도
엄청나게 호황이었다.
이이다바시로 올라가 원래 잘 가던 생선 전문 이자카야에서 고등어 정식을 먹었다. 제철인가? 고등어가 아주 기름이 좔좔 흘러 삼겹살보다 맛있게 먹었다.
하루가 제일 좋아하는 고등어.
날 닮았나 보다.

炭火焼干物食堂 越後屋亀丸
스미비야끼 호시모노 쇼쿠도 에치고야 카메마루
(이름 왜 이렇게 길게 지었대?)
https://maps.app.goo.gl/fmQoBgHM1w7dmKY68?g_st=ipc
Echigoya Kamemaru · Chiyoda City, Tokyo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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