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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했을 무렵 집 주변이 너무 투박한 시골이라 기타센주는 굉장히 번화한 도심이라고 생각했다. 도쿄 생활 년수가 쌓인 지금은 기타센주에 가면 조금 촌스럽고 서민냄새 가득하다 느낀다. 나녀석 어쭈구리 많이 컸다.



20대 때 데이트를 자주했던 곳이라 추억이 많기도 하고 이유없이 너무 좋아하는 동네. 그래서 자주 산책을 하는데 그것말고도 기타센주는 카페나 맛집이 자주 뿅뿅 생겨나서 질리지 않는다.


오늘은 슬로우 젯 커피 라는 카페에 찾아가봤다. 지난 번에 어떤 파스텔 톤의 카페에서 맛있는 라떼를 마셨다. 메뉴 앞 장에 한국 카페를 좋아해서 오랫동안 준비해 오픈한 가게라는 소개와 원두는 슬로우 젯 커피에서 가져옵니다 라는 문구를 보고 원두 가게를 찾아봤다.


이 집의 시그니처는 볼로네제 토스트였다.
역시 카페라떼가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다.
한국 카페에 영감을 받았다던 파스텔 톤 카페는 여기다.


계속 케이팝이 흘러나왔다.



cocorocca?
(저 물음표도 카페 이름이었다. 어떻게 읽으라는 거야. 가게 이름에 물음표는 왜 붙이는거야 자기 이름에 자신이 없는거야?)
https://www.instagram.com/cocorocca_senju?igsh=MmwzZjc1dzZpM3Q3
다른 나라에서 한국 스타일 카페를 따라하고 참 한국 많이 컸다. ㅠ..ㅠ 너무 벅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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