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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은 빼는 것만큼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해서 나도 얼마나 긴장했는지 모른다. 확실히 처음 유지하겠다 마음먹고 뭘 얼마나 더 먹을 수 있는지 아니면 먹으면 큰일나는지 모르겠더라. 잘 하고 있는게 맞나? 싶은 마음이 늘 있었던 8월 말.
마지막으로 44.4KG을 보고 나는 감량기를 끝냈다. 내 맘에서도 커다란 막이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나는 처음 감량때부터 인스타그램에 부계정을 파서 계속 기록을 해나갔는데 유지기인 지금도 한눈에 쏙쏙 볼 수 있는 이 시스템이 너무 좋아 (기록하는 병도 한 몫했고) 아직도 이어나가고 있다.

아래에서 위로 봐야한다. 44.7이 가장 오래된 체중이고 위로 올라가면서 날짜가 더해진다. 블로그와 시간순이 달라 좀 헷갈리네. 예를들어 44.7을 확인한 날 낫또와 샐러드로 아점을 먹고 밥이랑, 토마토랑 다랑어 회를 넣은 샐러드, 계란말이, 미역줄기볶음을 먹은게 그날 저녁밥. 간식은 글로 적었다.
보통, 라떼와 작은 빵이나 과자. 의외로 은근 자주 먹었다. 물론 한 번 먹을 때 조금만!

맨 왼쪽이 저녁식사들인데 보면 주말은 어김없이 케군이랑 레스토랑에 가서 칼로리 높은 음식들을 먹었다.
점심도 자주 혼자 밖에서 먹었지만 남긴 양을 알수있게 기록했다.

베트남 음식점에서 먹었던 소고기 칼칼한 면은

이런식으로 (샐러드가 많이 나와서) 면을 많이 남겼다는 것도 2장째 사진에 넣어둔다.

탄수화물이라서 억지로 남기는게 아니라 그게 고기여도 튀김이어도 천천히 씹어먹다보면 이제 배가 불러 이정도 양으로 충분해졌다. 요즘은 제일 먹고 싶고 좋아하는 걸 제일 먼저 먹는 습관이 생겼다. 어차피 1인분 다 바닥까지 깨끗히 못 먹을걸 알기 때문에

8월 말까지 44.5에서 45.1킬로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지냈다. 이땐 45킬로를 오버하면 마치 모든게 도루묵이 된 거 같은 슬픔을 맛봤는데 유지를 하면 할 수록 자신감도 붙고 감이 온다.
사진이 너무 작지만 유지어터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올려봤어요. 딱히 레시피는 없습니다.... 그냥 죄다 낫또랑 샐러드라서 ㅋㅋㅋㅋ 미안하기만 하네요.

참, 인스타계정은 비공개 기록용이라서 알려드릴수가 없어요. 여러분도 부계정을 만들어 기록해보세요!

마지막으로 두부국수라는 신박한 다이어트템이 무려 냉면 컨셉으로 나왔길래 사 먹어봤다.
아니 그런데... 너희들은 차가운 면이면 다 냉면인거냐... 냉면을 상상하던 나는 실망할뻔했다가 아냐아냐.... 눈을 감고 먹어봐 이거슨 코...콩국수야!

귀한 콩국물까지 들어있어 콩국수를 연상케했다.
오오오오오... 앞으로 자빠졌지만 돈을 주은 기분?
김치까지 넣어 맛깔나게 후후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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