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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포근하면서 시원하기도 한 완벽한 날이었다. 우울하고 사람이 고파서 장금이 언니한테 톡을 했다. 집에 있으면 쳐지니까 일단 나카노에 나왔다고 하는 걸 보니 언니에게도 내가 필요할 거 같았다. 딱 기다려-. 한국어 수업을 마치고 부랴부랴 달려가며 오무라이스 잘 하는 집 있냐고 물었다.


언니는 나카노가 자기 손바닥만큼 훤하다는 듯 뚝딱 나왔다. 카페에서 1차 수다를 떨며 가게 오픈 시간을 기다렸다가 오픈 런을 했다.

건물이 맛있게 보인다.

오오… 네네.. 저런 거 저런 오무라이스 맞아요.

오무라이스 집이라 벽이 노란색인가 봐.

오늘 장금이 언니 패션도 너무 깜찍해.




이산 가족 상봉


나카노에 맛있어 보이는 가게가 이렇게 많았구나.


뭐 때문에 울적했었는지는 벌써 잊어버렸고 언니랑 한참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질 땐 만날 때보다 더 활기차게 안녕!! 인사를 했다. 호랑이 기운이 솟아 남.


여기 홍콩이나 대만 온 것 같다고
거기 서 보래서 섰더니

이런 또 인생사진을 멋있게 찍어줬다.
금손이다
금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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