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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금산 구경을 끝내고 차로 5분 거리인 유적지에 들렀다.

근데 입구에 (입장료나 티켓이 필요한 곳은 아님) 멋진 그릇 가게 발견.

이끌리듯 들어감.

마침 케군 맥주잔에 금이 가서 새 장만을 했다.

금은 광부유광바 유적지
기타자와 석탄 화력 발전 유적지

이곳은 예전 광물을 처리하던 공장지대이다.
마치 몰락한 미래 세계 같지 않나요.

北沢浮遊選鉱場 기타자와 후유센코바
구글 맵 링크

인공과 자연의 혼재가 스산하면서도 멋집니다.

비 올려 그런다

노을 지는 길을 달려

사도섬에서 묵을 온천 여관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하고

호다닥 안내받은 방

침대가 있는 다다미방

바다가 보이는 뷰!

요긴하게 잘 쓴 테이블

의자가 너무 예쁘다

남자 둘이 온천탕에 간 사이

테이블에 있던 서비스 과자를 먹으며 (하나 먹고 너무 맛있어서 다 내 가방에 챙김)

이런 노을을 구경했다.

추우니까 겉옷도 챙겨 입었다.
온천 여관에서 제공받는 유카타 입는 법이 (그냥 입고 리본 매는 것뿐이지만) 그림으로 설명돼 있는 페이지를 하나 가져왔다.
일본 온천 여관에서 유카타 입는 방법!
유용하시길~

이제 저녁밥 먹을 시간입니다.

전채요리

맞선 보고 있는 게 커플

마지막 인사 중인 하루

호로록호로록 게살을 좋아하는 하루

아이 메뉴는 양식으로 따로 나왔다.

사시미

가장 맛있었던 토마토 해산물 조림

이것도 좋았던 라따뚜이 스타일
주방장님이 토마토를 잘 쓰시네.

밥이랑 국

고추짱아치 같은 맛있는 게 나왔다.

녹차 푸딩

초콜릿만 먹은 하루의 디저트 플레이트
(나머지는 엄빠가)

게판

방에 가서 누웠는데 초콜릿에 믹스 넛츠가 들어있었는지 하루 목에 알레르기가 올라와서 난리도 아니었다
ㅠㅠ 마카다미아에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고 아몬드나 이런 종류에 조금씩 반응한다. 여행 때 항히스타민을 가지고 다녀서 먹이고 차츰 좋아졌다.
우리 아인 정말 가볍게만 오는데 심한 아이들 부모님들은 얼마나 살 얼음판일까 ㅠㅠ

엄마… 이제 잘게…
고생했어….
이제 쪼꼬는 먹지 말자…
왜.. 왜.. 얘기가 그렇게 돼..?
ㅋㅋㅋㅋ 농담이야.

호텔 정보 : 佐渡リゾートホテル吾妻 (사도 리조트 호텔 아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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