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쯤 들른 동네 이름이 매우 특이했다. 'ㅂ' 어느 부족 언어인가 시무캇푸추오!!!! 재채기하면서 날아가는 듯함. 한글 표기 사진도 찍고 상당히 맘에 들었다. 우린 시무캇푸추오 마을에서 밥을 먹고 가기로 했다. 왤케 귀엽지.. 시무캇푸추오. 작은 휴게소였는데 프라이팬의 일본어 표기인 이란 이름의 가게가 유명했다. 한 팀만 기다리고 다행히 빠르게 입점할 수 있었다. 우리 뒤로 긴 줄이 생겼다. 아슬아슬했어~ 하루랑 나는 소세지 카레를 시켜서 나눠먹고 케군은 함박스테이크 카레. 지난 포스팅에도 말했듯 이런 경양식이 아주 많고 맛있다! 소세지도 유명하고 뿌리야채를 한꺼번에 많이 처리할 수 있는 카레가 레시피도 다채롭다. 가게마다 특색 있음. 말하면 입만 아픈 북해도 채소. 도쿄랑 똑같은 재료 넣은 심플한 ..
하코다테에서 일박은 天然温泉 ホテルパコ函館 하루랑 나는 내내 금붕어 뻐끔뻐끔하는 입으로 파꼬파꼬하꼬빠꼬 호텔이라고 불렀다. 공식홈페이지 https://www.rio-hotels.co.jp/hakodate/ 침대 두개랑 아깝게도 손도 안 댄 냉장고, 전자레인지, 싱크대에 식기까지 완비. 이 방이 세명에 만천 엔짜리였다. 너무나 저렴한 것. 새로 지은 별관이라 컨디션도 너무 좋았고 주변에 편의점이랑 가게들도 많았다. (추천추천) 호텔이랑 깔맞춤을 하고 온 것 같네 ㅋㅋ 세면대에 가 있었다. 어깨너머로 냉큼 배운 서양 기술로 독자적인 발전을 한 하코다테 가구 장인들!! 일본인의 기술력과 손재주를 마주할 때마다 대다네대나네. 감탄한다. 세 식구는 5일 치 짐을 트렁크 하나에 전부 챙겨갔는데 특히 난 최소한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