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한국 : 기승전 이혼숙려 받아치기의 기술
달레가 아침부터 빼꼼 얼굴을 보여주더니계속 내 옆에 와 줬다. 헝… 난 이제 가는데…마지막 밤에 혼자 택배 부치러 편의점에 다녀오면서 허름한 떡볶이 집을 발견했다. 호떡도 팔고 계셨다. 완벽한 밤이다!!! 언니가 엽떡 배달을 시켜놔서 나는 호떡을 사러 들어갔다.-호떡 두 개만 싸 주세요.-우리 집은 주문하심 그때 굽자나 알져? -아~ 제가 여기 안 살아서요. 괜찮아요. 기다릴게요.-그려? 그럼 어디서 왔는디?-저는 일본 살아요.-그려? 가족들 보러 잠깐 왔구나? 일본서 뭐 해? 일 해?-거기서 결혼해서 남편이 일본사람이에요. 그냥 애 낳고 살아요.-뭐잉? 애가 있어? 결혼도 했구? 엄마야. 엄청 어려보이네잉-정말요? 애가 아홉살이에요. 전 올해 마흔셋 됐구요.-엄마야 서른 셋 바께 안되보이는디. 그런 ..
여행 하는 여자
2024. 12. 1.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