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한국 : 핑크 뮬리 갈비 탕슉
참한 길 고양이그 짧은 시간에 별거 별거 다 하고 왔죠?못 본 새 언니는 고양이 키우면서 세상에 위험하고 악한 것들에 대한 고찰이 늘었다고 한다. 항상 고양이 밥이랑 그릇, 담배꽁초를 주울 쓰레기봉투까지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되었다. 아무 생각 없이 보이던 쓰레기들이 (냥이들에게) 얼마나 해롭고 위협스러운지 다시 보인다고. 고양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공중도덕, 지구 환경, 윤리 문제 모든 걸 생각하게 된 언니. 이날 밤 언니가 몇년 전에 자전거 타고 가다가 날아간 이야기를 해줬다. 비싼 자전거를 하나 장만해서 룰루랄라 좀 멀리까지 돌던 날 갑자기 돌뿌리에 걸렸다. 몸이 몇 미터나 떠올라 슬로 모션으로 땅을 향해 낙하해서는 밭두렁 같이 깊은 바닥으로 온몸이 패대기 쳐졌다. 기어올라오며 너무 아픈데도 ..
여행 하는 여자
2024. 11. 29.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