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한국 : 꽁당 보리밥, TOJI cafe
드넓은 공터를 전부 주차장으로 쓰는 지방 소도시에서의 외식. 주차권을 뽑고 뱅글뱅글 아래로 아래로 땅 파고 내려가지 않아도 된다. 일찍 도착해서 후진도 필요 없이 가다 서는 수준의 주차를 끝냈다. 윤택하다… 은퇴하면 (은퇴할 회사는 없다) 이런 삶이 좋다… 타블렛으로 도토리무침이랑 청국장을 시켰다. 서녕언니가 이것이… 고기를 안 시키네… 매우 단백질이 고픈 눈빛을 보냈지만 나 때문에 강제 건강식하는 언니 ㅋㅋㅋㅋ 이런 게 난 구하기 힘든 데서 산다고 몇 년 전에 도토리 가루로 묵을 해서 무쳐 먹기까지 했다. 양념이 아니라 묵부터 손수… 물론 도토리 가루가 우연히 생겨서지만 그 이후로 도토리 묵 먹어본 기억이 없다. 그리고 프로의 솜씨는 달랐다. 인터넷 보고 따라한 거랑 전혀 달라…. 한국 다녀와서 ..
여행 하는 여자
2024. 11. 24.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