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桂浜 카츠라하마 →
坂本龍馬記念公園 사카모토 료마 기념 공원

호텔 1층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기로 했다.

코치현은 계란이 유명했는데 유자 먹인 닭이 낳은 유자향 달걀이 있었다. 닭은 유자 맛을 좋아했을까? 조류들은 음식에 취향같은 거 없을까. 미각이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밥에 비벼 육수 간장에 촵촵 먹었다.

하루는 고등어 정식

화소 안 좋은 카메라로 열심히 사진을 찍는 하루가 이번 여행을 다녀와서 결심을 했다. 전재산을 털어 최대한 좋은 카메라를 마련하겠단다. 다녀와서 꼼꼼히 비교해보고 용돈으로 살 수 있는 디카를 샀다.

사진을 남기고 앨범을 주문하고 다시 다음 여행장소를 기대하는 모습이 낯익다. 얘도 이제 여행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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