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엔샵에서 그릇만들게 점토 사 달라길래 도예 체험이 없을까 찾아 봤다. (집에 점토 들러 붙는게 싫었던 이기적이고 못된 애미...) 하루는 자기가 만든 그릇에 진짜 따뜻한 밥을 담을 수 있냐고 한 열 다섯 번 확인하고 나서도 반신반의한 얼굴로 따라나섰다. 허당 애미는 엄청 멀리도 예약하고 말았다.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로 갈아탔다. 일찍 도착해서 애매한 시간을 메꾸려고 아이스크림을 사 주고는 다 먹기도 전에 이제 시간 없다고 재촉하는 이럴거면 처음부터 시작하지를 말지 상황을 만드는 나 진짜 반성합니다. 나는 왜 이런 작은 일들부터 이렇게 어른스럽지 못할까 사스가 (역시) 에비수.. 역하고 상당히 떨어진 주택가였는데도 맛집 멋집 밀집 되있기로 유명한 곳이라 우연히 들어 간 곳도 분위기가 좋았다. 반려 동..
봄이 되면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가끔 쌍커풀이 진다. 이맘때만 만날 수 있는 레어하루.6살 현재. 자립은 커녕 점점 엄마 쪼아. 엄마 사랑해 모드가 되어가는데요?얼마 안 남은 유치원생활이 하루는 하나도 안 아쉬운 것 같다. 그렇다고 초등학교가 기대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는 놈 잡지 않고 오는 놈 막지 않는 덤덤이. 인생 두판째인 듯한 케군의 그런 면을 고대로 닮았다.‘오유기카이’ (장기자랑)도 못했고 졸업식도 아주 제한적인 내용만 할 예정이라 작은 송별회가 있었다. 4살반 아이들이 만들어 준 꽃목걸이와 5살반 아이들이 만들어 준 왕관을 걸고 6살반 형아 누나들이 부모님들을 위해 악기를 연주했다. 하루는 심벌즈를 맡았는데 차례가 돌아올 때마다 신나게 꽝! 꽝! 맞부딪히면서 환하게 웃었다. 얼굴로 연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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