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 세계 요리 버전에 도전
사실 2주 전쯤 다른 바베큐장을 예약했었다. 그런데 기온이 점점 오르더니 딱 바베큐 하는 날 38도 폭염이 올 거라는 뉴스. 나는 케군에게 바베큐를 다시 생각하자고 얘기했다. ‘하긴.. 그러네…’ 당연히 이런 반응을 기대했는데 케군 표정은 ㅇㅂㅇ?? 이랬다. 응? 왜 씨알도 안 먹히는 거지? ”38도쯤 괜찮지 않아? 바베큐는 원래 언제 해도 더운 거지. “라는 말이 돌아왔다. 이상하다. 내가 이상한가? 온도에 대한 우리의 온도차가 너무 심한 것을 만난 지 16년 만에 느끼는 충격도 플러스. 결국 가벼운 말싸움까지 했다. 나는 진심으로 그런 날씨에 최소 4시간 노출될 하루가 걱정된다는 것을 메인 의견으로 내세워 승소했다. 아이들은 땅에서 솟는 지열 영향으로 어른보다 7도나 더 높게 체감한다는 연구 결과가 ..
도쿄와 여자
2023. 8. 9.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