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 Day.2 키요스 성
단팥빵을 사 들고 급행열차를 탔다.나고야 역에서 30분 떨어진 곳에 내려 관광객이 거의 없는 풍경이 보이니까 너무 좋았다. 아담한 역 내 기억엔 新清洲 신키요스 역이었나? 근처에 역이 두어 개 있었는데 어디에서 내려도 성까지 15분은 걸어야 했다. 강둑 따라 걷는 이 길이 나는 나고야 여행 중에 제일 마음에 남았었는데 전라도 사는 홍이가 우리 동네도 많다. 저런 길. 이래서 터졌네ㅋㅋㅋㅋㅋㅋ 느네집 강둑길 걸으러 한국 가야겠다. 다들 멈춰서 한 컷 씩 찍던 포토존.여기는 알고 보면 아쉽게도 현대에 전부 복원한 성이긴 하지만 그냥 모르고 보면 저 붉은 다리와 그림 같은 성자갈로 꾸며진 일본 가든까지 두루두루 조화로워서 너무 예뻤다. 마을을 내려다보는 꼭대기까지 입장할 수는 곳이었다. 하루가 정말 좋아했다...
여행 하는 여자
2024. 5. 31.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