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한국여행기 Ver.7] 둘째날 무교 삼계탕/ 올리브 영/민속박물관/교촌치킨/종로서적
무장을 하고 제일 먼저 국민은행을 찾아갔다. 인사동 너무 좋다. 술집, 밥집, 서점, 찻집, 카페, 옷집 (종각역 지하상가 옷집 많음!!) 은행, 경찰서 (이건 왜 ㅋ) 다 가까워 너무 편리하다. 고객이 아무도 없었다. 여유로운 은행의 모습. 일본은 점심시간이고 뭐고 오전부터 영업 종료까지 은행 창구에서 일을 보려면 하염없이 기다리는 건 기본이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절대 온라인 업무 안 하시고 (ATM도 안 쓰시는 분들이 많다) 가게나 회사들도 아날로그 방식으로 은행 창구 이용해서 업무를 봐야 하는 게 많아 영원히 차례가 돌아오지 않음. 한국은 원래 이렇게 늘 여유로운가? 뭐 하나 인터넷에서 처리할래도 핸드폰 인증 해야 한다는 시스템 때문에 창구를 찾아야 하는 나는 감사할 따름이었다. 차례가 돌아와서도..
여행 하는 여자
2023. 1. 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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