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살 0-1개월 : 생일
야끼토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배경이 된 하루가 저렇게 좋아 죽는 이유는 어미가 베이컨 망또 입은 메추리에 고추장으로 얼굴을 그려줬기 때문이죠. 하루는 생일에 자기 취향의 초콜릿 케이크( 하얀 크림이 없는 게 좋다고 합니다)를 리퀘스트했었다. 생일이 1월이라 크리스마스 전부터 스펀지 케이크를 사 뒀다. 생크림은 (초코에 살짝 섞으려고) 미리 사 둘 수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크리스마스 때만 잠깐 품절이다가 금방 편의점에 다시 나와줬다. 집에 있는 물건들로 어찌어찌 케이크를 올리고 생크림과 밀크초코를 녹여 코팅 중! 사실... 이런 거 나도 처음해봐서 이게 맞는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건지 긴가민가하며 만들고 있다. 어디서 주워 본대로 초코를 감자 깎는 칼로 갈아 놓았다. 내가 생각한 건 이런 톱밥 ..
아들과 여자
2022. 2. 26.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