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 파에야 전문점 Lubina midtown Hibiya / 마리아쥬 프레르 Marriage freres 홍차
아이들 여름방학이 끝나고 카나짱을 다시 만나기로 한 곳은 스페인 요리 전문점이었다. 카나짱은 파에야를 아주 좋아해서 종종 사 먹기도 하고 집에서도 시판 밀 키트를 써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몇 년 전 카나짱 집에 놀러 갔을 때 나에게도 만들어 줬었다. 그때 난 처음으로 파에야를 먹어보았다. 시푸드 맛이 잘 배인 맛있는 해산물 볶음밥이군! 나도 너무 맘에 들었다. 카나짱은 베네수엘라에서 유년시절을 보내 스페인어도 할 수 있는데 스페인 음식도 쉽게 접했던 걸까? 상관없나? 나중에 다시 물어봐야겠다. 카나짱이 맛있는 파에야 집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했다. 히비야 미드타운 안에 있는 일주일에 두 번 파트타임으로 사무일을 시작한 카나짱이 건강에 대한 걱정을 한 아름 안고 왔다. -나 오늘 동짱한테 물어볼 게 있어...
도쿄와 여자
2022. 11. 22.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