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글에 꼰대가 아이돌로 돈 벌기
사람은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한 치 앞을 모르는 존재다. 몇 달 전에 하루가 프로그래밍 학원을 다니게 된 이야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가져가게 냅둘쏘냐 요약하자면 나는 멀어서 반대한 학원을 케군이 우겨서 다니게 되었는데 결국 케군이 토요일에 알아서 데리고 갔다 데려오는 조건으로 성사되었다.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었음) 아니 그런데 그렇게 이해 불가한 곳의 학원을 여름방학 특별 수업은 내가 데리고 가게 생긴 것이다. 학원이 8, 9월 수업을 묶어서 평일 오전에 두 시간씩 특강 스케줄을 짜 놓음. 뭐지? 일하는 부모들은 어떻게 평일에 데려가라는 거야? 애가 방학이지 부모가 방학인가? 애 낳았으면 집에 전업주부 한 명씩은 당연히 있을 거란 전제? 어처구니없는데 실제로..
대화 하는 여자
2021. 11. 12.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