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살 여름 일상 2
오늘의 먹부림은 아사쿠사. 이란 책을 읽고 이제 슬슬 하루의 일상 포스팅을 없앨 시기다 느껴졌다. 다음에 재탕 삼탕 나들이할 목적으로만 남겨야겠다. 왜냐면 결국 우리가 뭐 먹으러 다녔나를 늘어놓는 하루 일상 포스팅이 되어가고 있더라고~ 그래서 이날은 뭘 먹었냐면 아사쿠사 백화점 루프탑에 있는 바비큐 비어 가든. 해가 져도 습하고 더웠지만 뜨듯… 한 느낌이라 참을만했다. 무엇보다도 아사히 맥주 빌딩을 마주하며 와인 (달달한 칵테일 느낌) 한 잔 하는 게 기분이 좋아서. 여기가 케군과 나의 첫 데이트 장소, 유람선 선착장이었는데. 날씬하던 남친님은 어디가셨어여? 술을 마시면 먹깨비가 되는 케군. 다시 디저트 먹으러 가자며 마구 꼬신다. 하루는 좋아 죽는다. 우린 또 술김에 난 취하지도 않았는데 단거라면 환장..
아들과 여자
2022. 9. 14.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