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teamLab Borderless 토요스 / 몬쟈야끼 스트리트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주말을 보내게 된다는 사실을 슬슬 깨달은 케군은 사부작사부작 전시 티켓을 준비했다. 팀랩에서 하는 오다이바 전시는 가 본 적 있었지만 토요스는 처음이었다. 입장하기 전에 줄 서고 있을 때 큰 영어가 도배된 벽면이 보였다. 예전엔 멋있으라고 썼겠거니하고 지나쳤지만 지금은 그 뜻이 매우 궁금해졌다. 이… 미… 지가 아니네? immerse? 찾아보니 액체에 담근다고? 누가? 누굴? 담가? 그제야 난 토요스 팀랩 전시를 살짝 찾아봤고 여긴 물을 테마로 하는 곳이란 걸 알았다. -여보야, 여기 양말 벗고 물에 발 담그는 데래. -엑????? 진짜? 이분도 한 번 가 봤다고 별생각 없이 비슷할 줄 알고 오셨네 ㅋㅋ 좀 찝찝하지만 에잉, 여기까지 왔는데 모르겠다. 사실 ..
도쿄와 여자
2022. 7. 27.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