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2021년 12월 여행 첫째날, 키리시마 온천여행
우리는 2021년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가고시마 로컬 여행을 계획했었다. 국내지만 비행기를 탈 수 있고 (케군은 여행보다 플라이트를 좋아합니다.) 오키나와 위에 위치해서 도쿄보다 한참 남쪽지방이니까 살짝쿵 따뜻하지 않을까하는 기대와 남자 둘이 ‘화산’을 보러가자고 의기투합. 그리하여 가고시마라는 목적지가 정해졌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공항 무드 기내식이 없으니 점심 먹고 출발합시다. 아무리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도 ‘화산’을 보자는게 와닿지가 않은 애미. -하루야 ‘사쿠라지마’ 화산은 그냥 멀리서 보기만 할 수 있는거야. 막 용암이 흐르고 그런게 아닌데? 큰 산 같은 느낌이야. 그림이나 사진처럼 그렇게 보일걸? -그래도 화산 가까이에 간다는 게 엄청나잖아! 진짜 멋지자나! 케군이 격하게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편..
여행 하는 여자
2022. 2. 8.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