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이야기만 주야장천 하고 있는데 사실 한동안 주야장천 먹기만 하며 살았다. 사진첩은 내 삶의 목격자. 겨울이 되면 일본 가정에서 오뎅을 종종 반찬으로 낸다던데 오뎅이랑 또 뭐가 어울리는지 몰라 리카한테 물어봤다. 그랬더니 오뎅만 잔뜩 해서 오뎅만 먹는 날이랜다. 카레 같은 존잰가? 밥이랑 오뎅이랑 먹어? 하니까 그렇다고 했다. 오뎅이랑.. 쌀밥. 나는 과연 이게 쌀밥이랑 같이 넘어갈까 가 매우 궁금했다. 오뎅은 자고로 떡볶이랑 짝짝꿍잉디.. 슈퍼에 가니까 한쪽 코너가 갖은 오뎅으로 꽉 차있었다. 생선 어묵, 오징어 어묵, 새우 어묵, 채소 섞인 거, 떡, 두부, 내장... 너도 오뎅? 평소 신기했던 어묵을 한 개씩만 사 봤는데 한 솥이다! 셋이 먹고 죽을 양을 끓였다. 오뎅 국물은 별 거 없이 그냥 ..
아무도 모르는 숙소와 고텐바라는 특색 없는 고장을 자꾸 소개해서 죄송스럽지만 저의 개인적인 추억을 저장 겸 공유하고 있다고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굽신굽신 사실 제 블로그 내용이 다 진짜 그래요. 유용한 정보나 핫플 리뷰같은 건 없단 말이죠…처음엔 자기만족에 하고 있지만 15년 계속 봐주시는 분들이 꾸준히 늘 계속 있다는 사실을 한해 한해 깨달으니까 너무 별게 없는 글은 되게 미안해지려고 해요. ;ㅂ; 저녁밥도 증말 소소한 이유로 다시 찾은 (게다가 여긴 옛날에도 포스팅한 재탕 삼탕 찾은 레스토랑이어유) 뷔페로 들어간다. 입구에 커다란 맥주 캔 장식은 고텐바의 향토 맥주? 지방 맥주? 지역 맥주? 일본어로는 그 고장에서 만든 맥주를 地ビール(치 비-루)라고 부른다. 고텐바 코우겐 비루 (고텐바 고원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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