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별 인격
나는 오랫동안 I의 삶을 살다가 20대 무렵 인싸가 되는 경험을 하고 E로 돌변한 케이스다. 어릴 적 국민학교 시절엔 여러모로 관리가 안된 모습이라 어른이고 아이고 어느 정도 나를 멀리하는 것도 당연했다. 부모님을 탓하는 마음은 전혀 없지만 맞벌이에 빈곤한 가정환경이었다. 잘 씻고 옷도 매일 갈아입는 거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차가운 물로 매일 머리를 감기 싫었고 (게다가 난 극지성 두피였다) 4학년부터 시작된 여드름에 옷은 늘 꼬질했다. 4학년 때였나? 앞에 나가 산수 문제를 풀라고 했는데 못 풀면 칠판을 잡고 뒤를 돌아 엉덩이에 방망이를 맞아야 했다. 원래는 세 대를 맞아야 하는데 선생님이 내 엉덩이를 내리치자 언제 빨았는지 모를 내 청바지에서 엄청난 먼지가 풀풀 날려 아이들 앞에 내가 당할 창..
대화 하는 여자
2024. 3. 2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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