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할머니의 걱정②
즐거운 한국어 수업. 오늘도 신상은 한국어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아들 부부가 임신을 했어요! -어머나!!!! 어떡해요. 너무 축하드려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며느리가 입덧이 심해 일주일 입원했대요. 결혼식을 안 하기로 한 아들 부부의 이야기를 들려주실 때 서운함이 뚝뚝 떨어지셨는데 그런 것쯤이야 이제 무슨 상관이냐. 손주가 생기는 마당에. 신상의 입에 함박웃음이 걸려있었다. -근데 아들이랑 전화를 하다가 눈물이 나도록 웃었어요. -왜요 왜요? -아들이 퇴원해서 아내가 집에 올 땐 배가 엄청 불러서 오는거 아니야? 하는 거예요. 몰라도 이렇게 아무것도 모를 수 있나요. 배가 몇개월부터 불러오는지 임신 초기는 어떤 모습인지 서른 넘은 아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모습에 아직도 애 같아 그렇게 우스울 ..
대화 하는 여자
2022. 11. 1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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