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시는 자리에 앉으세요 했더니 삐졌어….
오밀조밀 여러 가게들이 모여 있는 복닥한 빌딩 2층에 내가 일하는 스파게티 집이 있다. 특색 있는 체인점이어서 적당히 마음 편하고 적당히 기분 낼 수 있는 곳이다. 점심 시간엔 근처 학생들 직장인의 단골 식당. 제일 인기메뉴는 명란젓 까르보나라랑, 계절마다 다른 제철 야채를 볶아 간장으로 맛을 낸 알리오 올리오, 그리고 마늘을 듬뿍 넣은 문어 페페론치노랑 낫또 스파게티도 유명하다. 아... 까르보나라랑 토마토를 반반 섞은 토마토 크림에 칠리소스로 맵게 만든 것도 빼 놓기 뭐하군. 아니야.. 타카나 (하카타 지방의 무 잎 절임) 를 맵게 볶아 마치 마제소바(비벼먹는 라멘) 처럼 맛을 낸 하카타 스타일 스파게티도.. 아무튼 다 맛있다. 큼큼 본론으로 들어가야지. 그날도 한 차례 폭풍처럼 점심 손님을 받아내고..
대화 하는 여자
2021. 11. 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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