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MMA(2020) 와 Bridgerton 시리즈
손가락이 시키는 대로 틀었던 영화 엠마.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파스텔톤 컬러와 배색들이 메르헨 취향이 아닌 나라도 너무 예뻐서 흠뻑 빠져버렸다. 눈을 뗄 수가 없지만 화면 어디다가 둬야 할지 몰라서 초점이 미아가 되는 상황 종종 발생. 밑그림 없이 그린 파스텔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인테리어, 드레스, 그녀들의 피부색, 발그레한 볼. 화면 전부가 아롱아롱한 마카롱 같기도 한 영화였다. 그런데 틈틈이 그다지 쾌적하지만은 않은 19세기 영국을 보여줘서 엄청나게 흥미로웠던 영화. 질퍽한 진흙 길하며 (그 예쁜 드레스가 그 길을 쓸고 다닌다니) 벗다가 진 빠지는 귀족 옷들 하며 (신하가 주인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옷을 같이 벗겨주어야 함) 굿굿. 예쁜데 리얼한 영화 신선했다. 스토리도 너무나 내 취향이었는데 제..
대화 하는 여자
2022. 9. 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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